[공간뉴스 = 김대영기자] 광주 광산구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화, 이하 지사협)가 지난 3일 ‘가치있는 나눔! 함께 하는 운남!’을 주제로 ‘제23회 운남동 주민복지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한 주민과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나눔활동 소개 △마을 발전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나눔트리 점등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장은 돌봄이웃이 보낸 손 편지를 낭독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석자들과 함께 나눔카드를 작성해 트리에 걸고 불을 밝히며, 희망찬 운남의 앞날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회단체, 후원자들이 기부한 식료품‧생활용품 등 100여 점의 물품을 운남동 사랑의 곳간에 전달했다.

김정아 운남동장은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운남동이 더욱 따뜻하게 빛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빛나는 행복한 운남동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