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김수근기자] 장성군이 5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금연주간을 운영했다.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금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전통시장, 학교, 경로당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먼저 전통시장에서는 폐활량 측정, 절주고글 체험, 걷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학교 앞 ‘스쿨존’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금연 홍보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경로당에선 방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금연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전달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주민이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금연 선포식’과 휴대전화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담배꽁초 줍기 챌린지’도 펼쳤다.

장성군은 금연주간 이후에도 상시 금연상담 운영, 금연환경 조성 홍보, 청소년 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금연은 본인과 가족,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한 약속”이라며 “보다 많은 군민이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