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김수근기자]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윤기정)은 지난 2월 3일(금)에 ‘2023.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역량강화 직무연수(128시간)’를 마쳤다.

연수는 2022년 상·하반기에 선발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62명을 대상으로 기본 역량과 전문 역량을 중심으로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부터 실무를 처리할 수 있는 교육과정까지 전 영역에 걸쳐 운영하였다.

‘교육법규와 행정규칙의 이해’를 강의한 삼향동초등학교 김영길 교장선생님은 “교육전문직이 된다는 것은 나 스스로 하나의 기관 역할을 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장학 활동과 교육 행정을 교육적인 관점을 유지하되, 법령에 맞춰 학교 지원을 해야 한다.”며 교육 관련 법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기정 원장은 “아이들을 지도했던 선생님들이 교육전문직으로 입직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시기가 찾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고 하듯, 앞으로 만나게 될 다양한 상황을 두려움 없이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연수원은 교육전문직의 미래교육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서 전문직 임용 전, 3년 미만, 3년 이상, 장학(연구)관급으로 단계를 체계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