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김수근기자]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28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9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3차 본회의에서 ▲강진군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안, ▲강진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등 3건, 강진군수가 제출한 ▲강진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진군 조직개편에 따른 일괄 개정 조례안, ▲강진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민원소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9건, 총 12건을 의결했다.

특히, 군정질문 시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하는 등 충실한 자료 준비와 건설적인 대안 제시는 물론, 군정 핵심사항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듣기 위해 기존 모든 의원이 군정질문을 한 후 집행부가 일괄답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의원의 질문별로 집행기관 담당자에게 즉시 답변을 듣는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해 신선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보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는 군민으로부터 권한과 책무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 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