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김대영기자] 여수시 미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형국)가 지난 2일 ‘행복 더함 김장 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를 통해 미평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3월부터 손수 일군 텃밭에서 수확한 재료로 담근 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미평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행복더함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40만 원을 확보했다.
강형국 미평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위원들이 직접 텃밭을 일구어 씨앗을 파종하고 수시로 농작물을 관리를 한 결실로 이렇게 뜻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체 문화 형성과 나눔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종균 미평동장은 “결식 우려 아동의 소소한 밥상 지원에 이어 김장 후원까지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정성과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평동주민자치위원회는 열무김치 나눔 행사와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소소한 밥상 지원 사업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