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1동 주민들이 지난 29일 ‘한마음 송년회’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6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공간뉴스 = 김대영기자]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으로 올해 송년행사를 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산구 송정1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오성중)는 지난 2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라는 주제로 ‘송정1동 한마음 송년회’ 행사를 열었다.

모두가 행복한 송정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나누며, 희망찬 2022년을 다짐하는 행사로,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등으로 이웃돕기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어려운 이웃은 마을에서 돌보자’는 취지로 9년째 이어져 온 ‘따뜻한 송정1동 만들기’ 활동의 일환이다.

주민들이 나눔문화재단에 6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송정사랑병원 겨자씨봉사회와 오성공업사, 송정1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도종합건축사무소와 ㈜하늘정원에서 각각 쌀 100포, ㈜동림레저산업에서 사우나 이용권 100장, 서광주새마을금고에서 기부금 50만 원을 돌봄 이웃에게 지원했다.

남은 2021년도 지속적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다짐한 주민들은 활동영상 시청, 올 한해 고마웠던 이웃에게 전하는 ‘행복엽서’ 쓰기 등으로 이날 송년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