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요한계시록’은 2015년 초연 이후 170 여회 공연, 5만여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아온 뮤지컬로 오는 6월15일 광주를 찾아온다.

성경 중에서도 난해하기로 손꼽히는 신약의 맨 마지막 요한계시록의 2~3장을 토대로 창작된 작품으로 어려운 예언서를 쉽고 짜임새 있는 러브스토리로 풀어내 누구나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요한계시록’은 이 시대 속에서 고난 받고 있는 교회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시를 극으로 엮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2~3장에 기록된 ‘일곱 교회에 보낸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를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창작해 선보인 ‘요한계시록’은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크리스천과 한국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회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큰 울림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기독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로드 뮤지컬로, 여러 공간을 경유하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사건들을 통해 어떤 자각이나 의미를 터득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은 늘 실수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반복하는 ‘에클레시아’, 그의 신랑인 ‘아도나이’, 그리고 에클레시아를 보살피고 그녀를 위해 희생하는 ‘파라클레토스’, 이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벨리알’이 나와 극을 이룬다.

이름난 배우 한 명 없이 이 같은 기록이 가능했던 건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예언서 요한계시록을 다룬 독창적인 소재와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왕자를 기다리며 일곱 도시를 여행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 형식의 탄탄한 스토리라인이다.

O.S.T 발매 문의가 쇄도할 만큼 귀에 쏙쏙 박히는 뮤지컬 넘버, 좁은 소극장 무대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다양한 무대 연출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대학로 작은 극장 광야는 기독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2019년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벧엘교회(위임목사 리종빈)에서 오는 6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티켓 구매 문의(062-351-5183)와 온라인 구매는 티켓링크, YES24.COM공연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