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무대를 찾아 '클라운 타운'을 탈출한 클라운들, 그들은 과연 더 큰 무대를 찾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2016년 어린이극장 봄 시즌공연으로 어린이극장 개관공연을 장식하며 전 회차 매진 달성, 이 후 재공연 요청이 쇄도하는 웰메이드 음악극 '클라운타운'이 2018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어린이극장을 찾아옵니다.

빨간 코 클라운들이 모여 사는 마을 클라운타운
오늘은 클라운들을 보살펴주시는 여신 루나님의 생일날이다.
모두들 맛있는 케이크도 만들고 노래도 부르며 행복한 파티를 준비하지만 미미는 행복하지 않다. 클라운타운 울타리 너머로 나가고 싶지만 마을의 촌장 빠빠가 이를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호기심 많은 미미는 다른 클라운 친구들과 함께 바깥 세상으로의 탈출에 성공한다. 울타리 밖으로 나온 클라운들은 자칭 지상 최고의 서커스 단장 말볼리오를 만나며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클라운이란?
'클라운'이란 본격적인 서커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나와 재치 있는 말이나 몸짓으로 사람들을 웃기며 판을 어울리게 하는 사람을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는 축제나 서커스의 기능적인 광대 역할로 널리 알려진 삐에로를 연상할 수 있으나, 넓은 의미에서 서양의 모든 광대와 중국의 손오공, 한국의 도깨비 등 행위 예술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캐릭터 모두가 ‘클라운＇이라 할 수 있다. '클라운'들이 펼치는 마임, 마술 등의 여러 재주들을 '클라우닝(Clowning)'이라고 한다.
<클라운타운>은 순수 국내 창작진에 의해 제작된 '클라우닝쇼'로 국내 공연계에서 보기 드문 작품이다.